
동호회 산악회의 백대명 선 코너에 주삼산 소식이 올랐다. 주일산은 몇 년 전 여름방학 때 고향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잠시 들렀던 문경세재 테마파크로 주일산 마일스톤을 보고 막연히 위시리스트에 올린 산이다. 안내 산악회에도 주삼산의 소식이 오르지만, 강남산과 연계하거나 양산을 따로 산행할 수 있도록 코스가 짜여져 있다. 1주일 후에는 안내 산악회에서 조용상만을 목표로 갈 계획을 세웠다.
줄산은 경북 문경시에 있는 산으로 조룡산, 포암산, 월악산 등과 함께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며 산세가 아름답고 문경세재 등의 역사적 전설이 담겨 있다. 산의 북쪽과 동쪽은 깎인 것 같은 암벽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경치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동쪽과 서쪽에서 물줄기가 발원하여 신북천과 조녕천으로 흘러 들어가지만, 이 물줄기가 곳곳에 폭포를 형성한다. 그 중에서 유명한 것이 발원 높이 10m의 여궁 폭포와 푸른 폭포이다. 산기슭에는 에코쿠지가 있어 삼일산과 조녕산 사이의 계곡을 따라 분경관문이 세워져 있다.
◇ 야마노리 코스 : 주차장 ~ 조룡 제1관문 ~ 여궁 폭포 ~ 줄산 주봉 ~ 줄산 영봉 ~ 꽃밭 서도 ~ 조룡 제 2관문 ~ 조룡 제 1관문 ~ 주차장 ◇산행 거리:km(7시간) ◇ 산행일: ▼ 산책한 코스... 붉은 궤적이 주 1일만 낳은 코스다. 이화령에서 출발해 조녕산과 신선암봉을 지나는 코스는 백두대 간도다. 조닝산, 주삼산을 연계하여 산행하려면 신선암봉을 거쳐 조령 제2관문을 지나 주삼산 영봉으로 진행한다. 1주일 후에 안내 산악회의 조녕산, 주 1일 산연계 산행 공고를 신청했지만 장마 기간이며 예보가 있어 취소했다.
▼ 문경세재 테마파크 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려 산행 출발한 시각이 오전 9시 30분...
▼테마대로 지나 조령 제1관문에 걸어 간다.
▼ 문경세재는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영남대로 위에서 가장 높고 어려운 머리로 <새도 날아서 구르기 어려운 목(鳥嶺)>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임진왜란 후 세 개의 관문(삼일관, 조곡관, 조령관)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조령 제1관문이 보인다.
▼문경세재 과거도…. 영남지방의 유생들이 과거를 보며 한양에 갈 때는 반드시 분쿄세제를 넘으려고 했다고 한다. 영남에서 한양으로 옮기는 목은 대나무령, 추풍령 등의 목도 있어 영주, 삼척 등에서는 대나무령을 넘는 편이 빠를지도 모르지만, 과거를 앞둔 유생들은 돌아다니는 한계가 있어도 굳이 분쿄세제를 넘으려고 했다. 그 이유는 죽령을 넘으면 죽죽 미끄러짐,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거나, 문경이라는 지명은 경사진 소식을 듣는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시험 합격에 대한 절실한 욕망과 바람은 시대를 초월하는 형태다.
▼조령 제1관문 뒤에 보이는 주일산이 운무에 살짝 덮여 있다.
▼왼쪽 조룡천 지류를 넘어 보이는 산장이 조룡상이다.
▼진행 방향에서 보이는 현관에는, 주말관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뒤쪽에는 영남 제1관이라고 적혀 있다.
▼조령 제1관문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여궁 폭포 도착…
▼7 여자가 내려와 놀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여자의 하반신을 닮았다고 말해 여궁 폭포라고 한다.
▼여궁 폭포 근처에 걸려 있는 산악회 시그널들…
▼산자락을 덮고 있는 신록이 진하고 파랗다.
▼山道初入(입도)부터 수량 풍부한 계곡이 소와 폭포를 이어나간다.
▼작은 나무의 다리를 만나면 오른쪽 오르막길로 진행한다. 여기서 주일산 정상까지는 km 남았다.
▼조금씩 고도가 높아지면 숲에 운무가 깔리기 시작한다.
▼주삼산약수장…
▼약수장에서 제법 긴 계단 구간이 시작된다.
▼말차 꽃...
▼계단의 상단으로부터 돌린 경치… 어느새 운이 비밀리에 깔려 있다.
▼계단의 상단부에서도 주삼산 정상까지는 좀 더 숲길을 진행해야 한다.
▼주 1일, 산봉이 손가락 접기에 다가왔다. 주류산의 최고봉은 영봉(1108m)인데, 전망과 산세가 주봉(1076m)에 비해 늦어 주봉까지만 산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백대명상 인증도 주봉과 영봉 두 곳 중 한 곳에서 실시할 수 있다. 이때도 굳이 영봉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
▼주 3일간 산봉 도착...오후 12시 25분...
▼백대명상 인증....
▼酒峰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덮여 있던 운무가 바람에 잠시 흩어진 덕분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주삼산령봉 30m 남은 지점.... 영봉에 가서 여기에 와서 제2관문에 내릴 예정이다.
▼주3일 영봉도착…1시35분…
▼ 백대명상 인증은 주봉에서 갔지만 별도 인증.
▼한글로 쓰여진 정상석의 뒷면...
▼영봉에서의 하산길은 첫입부터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급한 내리막은 계곡을 만나면서 한숨을 쉬게 된다.
▼수량 풍부한 계곡에서 잠시 땀을 식힌다.
▼제2관문으로 진행한다…
▼제2관문까지는 완만한 주위가 이어진다.
▼산수이국...
▼花畑立….
▼아들을 기도하는 여성들이 석탑을 쌓고 소원을 기도했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진심에 숙련하는 마음이다.
▼꽃밭의 서쪽을 지나면 계곡의 옆을 따라 걷는데…
▼수량 풍부한 계곡을 몇번이나 건너야 했는지 모른다.
▼마지막으로 건너온 계곡…
▼이후는 쾌적한 주위의 길이 계속된다.
▼조례 제2괸문 도착....오후 3시 30분...
▼조령 제2관문 근처의 전철의 탑승장.... 여기에서 조영재 1관문까지는 3km가 넘기 때문에 전철을 타고 가려고 의견이 모였지만 불행히도 주말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고 걷기로 한다…
▼루드베키아…
▼길 옆에 잔디 숲에 피어 있는 만타버섯.... 이것을 보면 노란 그물의 수다가 연상됩니다 ...
▼문경세재 구 과거의 길... 영남에서 한양을 지나갈 수 있는 길은 조용(문경세재)과 대나무령과 충무룡을 경유하는 3개의 분기가 있습니다. 긴 길을 돈다. 이 길만이 남아 있는 옛 길이라고 한다.
▼직경 바우…기름을 짜는 도구인 기름틀과 비슷한 바위 직경은 오일 프레임의 경상도 방언이다.
▼칼날에서 돌아본 주일산…
▼조령 제1관문 도착…오후 4시 20분…
▼나갈 때는 조룡천 횡도를 따라갔다.
▼주차장에 나오는 도중에 돌아본 주일산…
▼주말에 전철은 여기에서 300m 떨어진 구도 박물관까지만 운행하는 모양이다.
주삼산산행 일주일 후에는 강령산산행을 계획했다. 안내 산악회 조녕산, 주일산 공지에 참석해 조녕산만 산행할 생각으로 신청을 했지만 주말 비례보가 있어 산행 취소를 했다. 이번 주 미야마에 다녀온 것으로, 야마노리 코스의 파악이 확실해졌으므로, 다음 번 조녕산의 산행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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