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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오타와 튤립축제 - 70주년을 맞이하는 오타와 캐나다 튤립 페스티벌

by talktostory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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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튤립축제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이며 "북미 튤립 수도"라고도합니다. 이 명성이 뿌려진 것은 70년 전에 시작된 캐나다의 튤립 페스티벌(Canadian Tulip Festival)입니다.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를 빼고 세계 최대의 튤립 페스티벌로 알려진 만큼, 도시 전체가 고조되는 성대한 페스티벌입니다.

 

이 축제에는 감동적이고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 연결되어 있지만, 제2차 세계대전과 네덜란드의 왕실이 보낸 10만 그루의 튤립 전구의 스토리입니다.

 

네덜란드 왕실이 매년 튤립을 보내는 이유 세계에서 가장 큰 튤립 축제인 캐나다 튤립 축제는 네덜란드 왕실의 특별한 선물로 시작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위험에 처한 네덜란드 왕실 가족은 1940년 캐나다 오타와로 대피했다. 그리고 1943년에 율리아나 공주(년 여왕 재위)가 마가렛 공주를 오타와시빅(Civic) 병원에서 출산했다. 당시 캐나다는 병실을 임시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해 주었다 방금 태어난 공주가 왕실 계승권을 가질 수 있었던 일화가 유명하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네덜란드 왕실은 전쟁이 끝난 194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캐나다에 튤립 전구를 선물로 보내고 있다. 튤립은 양국의 국제적인 우정과 평화의 상징이 되고, 율리아나 공주가 보낸 최초의 튤립을 촬영한 유명 사진가, 마락 카슈의 제안으로 1953년부터 캐나다의 튤립 축제가 시작되어 70년의 긴 세월을 계속해 왔다.

마스크를 벗고 돌아온 튤립 페스티벌 지금까지도 매년 네덜란드 왕실에서 튤립을 보내 왔으며, 네덜란드 해방 75주년이었던 2020년에는 캐나다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무려 100만 그루의 튤립을 보냈다. 그러나 코로나 때문에 지난 3년간 오카와 캐나다의 튤립 페스티벌은 가상으로 진행되거나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등 축소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올해는 모두 마스크를 벗고 성대하게 튤립 축제 70주년을 준비 중입니다. 1323일까지, 11일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는 30만 그루의 튤립이 장관을 이룰 예정입니다. 마스크 없이 꽃의 향기를 맡아 사진을 찍을 생각으로, 오타와 시민들도 평소보다 떠오르고 있습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11일 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리도 운하(Rideau Canal)를 따라 다우즈 레이크(Dow’s lake)와 커미셔너스 파크(Commissioners Park) 일대가 3만개의 튤립 무대가 됩니다.

 

앞서 설명했지만 튤립이 네덜란드 왕실의 역사적 선물이 된 이야기는 문화유산 전시관에서 들을 수 있다. 축제를 밤까지 즐길 수 있도록 블랙 라이트를 비추는 야간 산책로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었군요. 사전에 튤립 유산의 보도 여행이나 야간 투어를 신청하면 원예 정보 등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진 워크숍, 빙고 게임, 무료 옥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는 빅토리아 데이에 오타와의 하늘을 튤립보다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것입니다.

 

박물관에서 야외까지 캐나다 수도, 오타오의 매력

누군가에게 꽃의 선물을 받고 싶은 주말이군요. 물론 앉아서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꽃들이 릴레이에서 피는 천변을 걸어 보아야합니다. 모두 꽃처럼 향기로운 날이 되세요

 

다음주에 돌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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