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하루
남양주를 방문한다면 빠질 수 없는 명소 중 하나가 바로 한강공원 삼패지구입니다. 특히 봄이면 강물을 따라 펼쳐져 있는 수레국화와 양귀비꽃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삼패동의 아울렛들 사이로 흐르는 한강변은 평온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장소로, 산책하며 힐링하기에 완벽한 공간입니다.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 위치와 접근성
경기 남양주시 삼패동 360-5에 위치한 한강공원 삼패지구는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내비게이션에서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 주차장'을 검색하시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평일 아침 일찍 방문하면 사람들이 적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주차와 이용 비용
주차는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처음 1시간은 무료이며 그 이후로는 10분마다 2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하루 주차 요금은 7천 원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니 가족 단위 소풍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사진 촬영
오늘의 카메라 선택은 캐논 R6와 24-70mm F2.8L II USM 렌즈, 일명 '신계륵'입니다. 이 장비로 담아본 풍경들은 봄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수레국화 꽃밭은 그 자체로 예술 작품 같았습니다. 부드러운 빛과 그늘이 어우러져 찍는 각도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흰 테두리가 있는 양귀비꽃이 어우러져 있어, 색상의 대비가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날씨는 구름이 많아 맑은 날보다는 약간의 아련함이 느껴졌지만, 그 덕분에 감성적인 분위기가 사진에 잘 녹여났습니다. 구름이 많은 하늘이지만 그 아래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더욱 빛나게 나타났습니다.
삼패공원의 자작나무길
삼패공원 내에서는 특별히 조성된 자작나무 숲길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아직 나무들이 덜 자란 모습이지만, 몇 년 뒤에는 울창한 숲길이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이 숲길은 사진 촬영의 최적 포인트로, 프레임 안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담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진사님들과의 소소한 이야기
산책길 곳곳에서 카메라를 든 진사님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사진 촬영 외에도 자리 지키기로 인해 다른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지 않을 땐 장비를 치우고 길을 비워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한견에 있던 귀여운 골드 리트리버도 주인과 함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초상권 없는 사진 덕분에 그 순간을 간직할 수 있었네요.
마무리 산책과 한강의 풍경
5월 21일 아침, 삼패공원을 한 바퀴 돌며 수레국화와 양귀비꽃이 피어 있는 강변을 즐겼습니다. 봄의 향기와 함께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특히 한강을 바라보며 느끼는 평온함은 일상의 피로를 잠시 잊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강의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장소로, 계절마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